세계에서 가장 높은 도박 세금을 부과하는 국가들

에 의해 tomasian, 6 9월, 2023

세계에서 가장 높은 도박 세금을 부과하는 국가들

때로는 고스란히 한 판의 승리에서 얻은 상금의 일부를 국가에 기여해야 하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도박이 합법화된 많은 국가에서는 이러한 세금이 국가의 경제와 지역 사회에 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도박산업에서 얻은 수익, 특히 카지노의 총 게임 수익(GGR)에 대한 세금은 국가마다 다르게 정해져 있습니다. 이는 카지노가 얻은 순수익에서 일정 비율로 산정됩니다. 그렇다면, 어느 국가가 도박 세금이 가장 높을까요?

 

2020년 기준, 도박 세금 부과율이 가장 높은 국가는 바로 프랑스였습니다. 프랑스는 GGR 기반의 세금 체계로 전환하면서, 카지노의 경제적 부담을 줄였습니다. 이러한 변경은 플레이어에게 지급된 상금에 대한 세금을 면제함으로써 카지노에 더 유리한 환경을 조성했습니다. 프랑스 내에서는 카지노의 종류에 따라 세금율이 다르게 적용되는데, 오프라인 카지노는 83.5%, 경마는 37.7%의 세금을 내야 하며, 스포츠 베팅과 포커는 각각 52.2%, 40.8%의 세금율이 적용됩니다.

 

북유럽 국가인 덴마크도 높은 세금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75%의 높은 GGR 세금율이 적용되지만, 이는 연간 400만 DKK(약 61만 2천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리는 경우에만 해당됩니다. 이 기준에 미치지 못할 경우, 카지노는 45%의 세금율을 적용받게 됩니다.

 

호주 역시 도박에 대한 세금 체계가 복잡한 편입니다. 호주의 주마다 세금율이 다르게 정해져 있고, 복권에는 최대 65%의 세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반면, 일반 게임기나 테이블 게임에는 25%, 레이싱에는 20% 미만의 세금이 부과됩니다.

 

미국의 경우, 각 주마다 세금율이 다르며, 일부 주에서는 플레이어가 직접 세금을 지불해야 합니다. 오프라인 카지노는 세금 체계가 명확하지만, 온라인 도박은 세금 체계가 모호한 경우가 많습니다. 로드 아일랜드는 미국 내에서 가장 높은 세금율인 51%를 기록하고 있으며, DC와 콜로라도는 10%의 세금율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영국은 카지노의 수익 규모에 따라 세금을 부과하는 계층형 세금 제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237만 500파운드 이하의 수익에는 15%의 세금이 적용되며, 이후 수익에 따라 20%, 30%, 40%, 50%의 세금율이 순차적으로 적용됩니다. 그 외에도 유럽의 여러 국가들, 예를 들면 포르투갈과 네덜란드 등에서도 상당한 도박 세금이 부과되고 있습니다.

 

세계 각지의 도박 세금율을 살펴보면, 도박산업은 많은 국가에서 중요한 경제원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세율을 너무 높게 설정하면 새로운 사업 창출을 저해할 수 있기 때문에, 각 국가의 정부는 이에 대한 적절한 균형을 찾아야 합니다.

자료 출처 : antep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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